에스엠, 올해 일본 콘서트 관객 두배..목표가↑-대우證

입력 : 2012-01-04 오전 8:37:28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대우증권은 4일 에스엠(041510)에 대해 "올해 일본 콘서트 관객이 전년의 2배 이상인 120만명으로 예상된다"며 "올 상반기에만 이미 50만명이 확보됐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목표가를 기존 5만7000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창권 대우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일본에서 120만명 이상의 콘서트 관객을 동원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소속가수인 동방신기와 샤이니의 콘서트가 올 상반기에만 47만9000명 규모로 예정돼 있고, 인지도 높은 소녀시대가 올해 일본 활동 비중을 높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 f(x)의 올해 일본 진출도 기대 요인으로 꼽았다.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16억원과 113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74.1%, 39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6월에 발매된 소녀시대 일본 정규 1집과 4분기에 발매된 글로벌 앨범 ‘The Boys’ 수입이 반영될 것이란 설명이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669억원과 703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9월에 있었던 ‘SM타운’ 도쿄돔 공연 등 일본 콘서트 관련 로열티가 올 1분기부터 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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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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