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4일 SK증권은 "2003년 이후 3D영화 개봉작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고, 중국이 올해 1월1일부터 전국적으로 6개 방송국에서 3D TV채널 시험방송을 시작했다며, 3D TV 수혜주에 주목할 때"라고 분석했다.
전상용 SK증권 연구원은 "3D영화는 2003년 2편(전체 상영작대비 비중 0.4%)에서 2011년 26편(4.5%)으로 매년 증가추세에 있으며, 올해도 3D영화는 약33편에 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이 3D TV채널 시험방송을 시작하며, 3D TV 보급이 빠르게 확산될 전망"이라며, "디스플레이서치 자료에 따르면 중국 3DTV 비중은 2011년 13.9%에서 2015년 약 40.8%까지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전 연구원은 "이러한 중국의 3DTV 방송 실시에 따른 3DTV시장확대 전망과 3D영화 개봉건수의 증가에 따라
LG전자(066570)의 3D안경 공식사업자인
아큐픽스(056730)의 수혜가 가장 클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