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LIG투자증권은 5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에 대해 2011년 하반기 실적은 빅뱅의 활동이 저조하여 다소 부진할 전망이지만 내년 빅뱅 부활이 예고된 만큼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정유석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 2011년 와이지엔터는 매출액 750억원, 영업이익 160억원으로 예상되며 다소 부진할 전망"이라며 "이유는 대성 차사고, 지드래곤 대마초 사건의 영향으로 하반기 빅뱅의 활동이 저조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정유석 연구원은 "하지만 2012년 매출액으로 전년대비 60% 증가한 1200억원과 영업이익률 최소 20% 전망한다"며 "2011년말 YG Family 콘서트에서 대성과 지드래곤이 모습을 드러내며 빅뱅의 부활이 예고돼 있다"고 전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내 빅뱅의 앨범발매와 콘서트 개최 예상, 연내 2NE1의 앨범발매와 콘서트 개최 예상된다"며 "올해 상반기 내 7인조 걸그룹 데뷔가 예정돼 있고, 연내 보이그룹 데뷔 가능성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엔터테인먼트 업체의 주식비중을 늘려야 하는 시기"라며 "K-POP이 국내 음악시장 규모보다 10배 이상 큰 일본시장에 확산되며 성과가 확대되는 시기로 일본시장에서 빅뱅과 2NE1의 매출액 300억원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