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KTB투자증권은 5일
삼성엔지니어링(02805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그룹 공사에 힘입어 분기 최대 매출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1만원을 제시했다.
김선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은 4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조8608억원(QoQ +28.6%), 영업이익 1969억원(QoQ -7.5%), 순이익 1312억원(QoQ +0.7%)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연간 2조9000억원에 달하는 그룹공사 수주물량의 빠른 공사진행으로 분기 최대 매출액 시현이 예상된다"며 "3분기 원가율 개선 요인이었던 환율효과 약화되면서 GP마진은 전분기대비 소폭 하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 회사는 올해 최소 400억달러 이상의 안건에 입찰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월된 수주계약, 정유플랜트 중심 중동 발주재개 계획을 고려하면 연간 100억달러의 해외수주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