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LG화학은 지난 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총 4차에 걸쳐 지방사업장 인근 아동센터와 소외계층 청소년 500여명을 초청, 화학실험 체험과 미래 비전을 수립하는 '젊은 꿈을 키우는 LG화학 화학캠프'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이 행사는 화학올림피아드와 화학실험실 등 참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화학체험 프로그램과 나눔과 봉사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글로벌 시민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또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인 고산 대표와 다보스포럼에서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선정된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 등의 비전특강도 진행된다.
이번 화학캠프에 참가한 김상지 나주중학교 학생은 "직접 화학실험을 해보고 원리에 대해 토의하면서 우리 생활을 편하고 풍요롭게 해주는 화학의 소중함을 깨달았다"며 "대학에 진학하면 화학을 전공해 세계적인 과학자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육근열 LG화학 CHO(최고인사책임자) 부사장은 "많은 청소년들이 미래 과학기술인재로 성장하는데 LG화학 화학캠프가 그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다양한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