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KTB투자증권은 6일
만도(060980)에 대해 수주 확대 지속으로 성장성을 확보했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3만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했다.
남경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만도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5.3% 상승한 1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3.4% 하락한 803억원, 순이익은 8.1% 증가한 63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 이유로 완성차 업체와의 단가 정산, 노사 협상 타결에 따른 인건비 증가를 들었다.
그러나 그는 "향후 해외 수주 확대로 인해 외형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해 연간 수주 금액은 6조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수주 확대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8.7% 상향해 25만원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