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일본 삿포로를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기체 이상으로 회항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지난 6일 오후 1시55분 일본 삿포로를 출발한 대한항공 766편은 기체 점검을 위해 이륙 30분 만에 인근 고마츠 공항에 착륙했다. 항공기에는 승객 241명이 탑승했다.
고인수 대한항공 홍보팀장은 "이륙 후 기체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 기장이 회항을 결정했다"며, "회항 후 정밀 점검 결과 공기순환계통에 문제가 생겨 곧바로 정비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점검을 마친 대한항공 766편은 7일 오후 1시쯤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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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익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