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10만시대"..볼보코리아 누적 2만대 돌파

1998년 국내 진출 이후 첫 누적대수 2만대 넘어

입력 : 2012-01-09 오전 11:27:34
[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지난 1988년 국내 판매를 첫 시작한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지난해 12월을 기점으로 누적판매대수 2만대를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볼보는 국내 시장에 진출한 지 10년만인 지난 1998년 3월 국내 시장에 본격적인 직판체제를 구축하고, S40, V40, S70, V70, C70등의 모델을 잇달아 선보이며 본격 주목을 받았다.
 
이어 1999년 최고급 럭셔리 세단 S80을 국내에 도입하고, 스포츠 세단 S60과 4륜구동 XC70을 소개했다. 특히 2003년에는 볼보 최초의 SUV인 XC90을 론칭하고, 2009년 스스로 멈추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60, 지난해 풀 체인지된 S60과 새로운 에스테이트 V60을 구축하며, 한국시장에서 볼보의 명성에 걸 맞는 성장을 이루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미 볼보는 세계 최초로 3점식 안전벨트와 같은 시스템을 도입할 만큼 글로벌 선도적인 안전 리더로 각인돼 있다. 최근에는 사고가 났을 때 탑승자를 최대한 보호하는 장치를 넘어 교통사고 자체를 미연에 방지해주는 능동적인 장치들을 선보이며 안전 리더임을 증명하고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이번 2만대 누적판매를 기점으로, 프리미엄 브랜드의 역량을 강화하고 보다 사람을 잘 이해하는 안전한 차량을 만들어 국내 자동차시장과 함께 성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올해부터는 'Designed Around You'라는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터티를 더해 '사람'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볼보만의 철학을 새롭게 커뮤니케이션 할 예정이다.
 
김철호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한국 시장 진출 이후 볼보자동차에 보내주신 변함없는 신뢰와 관심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 더욱 안전하고 더욱 다이내믹한 볼보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2012년형 New Volvo S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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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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