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수전환에 힘입어 1820선 중반까지 회복했다.
9일 오후 2시1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03포인트(0.87%) 내린 1826.82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사흘째 매도공세를 이어가며 1528억원 어치 주식을 팔고 있는 가운데 전기전자업종에 매도세를 집중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저가매수에 나서고 있다. 개인은 4076억원 매수세를 유입시키고 있고 기관도 매수전환하며 163억원 사자세다.
다만 프로그램에서 3180억원 매물이 나오고 있는 점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의약품업종이 상승폭을 키우며 3.2% 오르고 있고 전기가스업종도 2% 상승중이다.
반면 철강금속, 음식료품, 종이목재, 전기전자업종은 동반 1% 넘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83포인트(0.17%) 오른 519.83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