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교보증권은 10일
LS(006260)에 대해 올해 실적개선으로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교보증권은 "이 회사는 주력 자회사 LS전선 해저케이블 사업관련 손실과 공정위 과징금 등으로 실적이 악화됐지만 올해 LS전선의 정상화를 비롯해 LS산전, LG엠트론 등 자회사 실적개선으로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이 증권사는 "이 회사는 지주회사로 LS전선(지분87%·비상장),
LS산전(010120)(지분46%·상장), LS니꼬동제련(지분50%·비상장), LS엠트론(지분100%·비상장) 4개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증권사는 "내년 상반기 상장을 계획 중인 LS전선은 올해 인도, 중국, 중동 등 신흥국가에서 인프라 투자확대에 따라 실적 개선에 나설 것"이라며 "또 인도, 중국, 베트남 등 해외지역에 직접 투자를 통한 생산지역 확대는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이 증권사는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조6000억원, 3900억원 수준으로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5.5%, 61.2% 증가한 13조3000억원, 631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