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롱텀에볼루션(LTE)의 커버리지 우위를 강조한 광고 캠페인 2탄으로 LTE의 불편한 진실 '사투리'편과 '품질'편을 온에어(on-air)한다고 1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U+ LTE 전국 커버리지' 광고를 시리즈로 내며 빠른 속도와 함께 '국내 최초 전국 84개시 서비스 개통'을 내세우며, U+ LTE의 강점을 강조한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이번에 공개된 'LTE의 불편한 진실'편은 개그맨 황현희가 모델로 등장해 개그콘서트에서 그가 맡고 있는 '불편한 진실' 코너의 특성을 그대로 LTE 전국 서비스에 빗대어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사투리'편은 전라도의 구수한 사투리로 LTE폰이 잘 안돼 답답해하는 남자로부터 시작해 이어 등장하는 충청도 아줌마도 답답하고, 강원도 설원에 놀러간 연인들, 제주도의 해녀, 경상도 대표 개그맨 양상국도 답답한 나머지 'LTE폰의 궁디를 주 차삘' 뻔 한다.
답답함과 짜증스러움이 여러 지방의 사투리로 표현될 때마다 옆에서 그들의 속마음이 'LTE가 안터진다'임을 전달하는 황현희의 모습이 반복적으로 그려진다.
또 '품질'편에서는 황현희가 LTE폰을 놓고 "과연 품질은 어디 있다는 걸까요"라고 물으며 '품질'을 찾아 두리번거린다.
황현희는 결국 모든 시에서 다 되지 않는 LTE가 되는 것처럼 얘기하는 것이 '불편한 진실'임을 밝히며 광고는 '전국 모든 시에서 터지는 유일한 LTE는 LG유플러스 뿐'이라는 카피로 마무리 된다.
LG유플러스는 "두 편의 광고를 통해 아직 LTE 개통이 이루어지지 않은 도시가 많음에도 전국 서비스를 운운하고 있는 경쟁사 광고에 일침을 가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 연말 국내 통신사 최초로 전국 84개 시에 4G LTE 전국망 구축을 완료하고, 오는 3월까지 커버리지를 읍·면·리 단위까지 확대해 전국 어디서나 최대 75Mbps 속도의 LTE 전국망을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