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레인지로버 브랜드의 프리미엄 쿠페 SUV '레인지로버 이보크'가 11일 세계 4대 모터쇼인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2012 북미 올해의 트럭'에 선정됐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등 화물을 실어 나를 수 있는 모든 자동차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심사에서 가격대비 가치(value for the dollar), 기술혁신, 핸들링, 주행성능, 안전, 운전자 만족도 등 총 6개 부문에서,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BMW X3, 혼다 CR-V, 메르세데스-벤츠 M클래스 등을 제치고 '2012 북미 올해의 트럭'에 선정됐다.
앤드 고스 재규어 랜드로버 북미 대표는 "레인지로버 브랜드 출범 이후 최초로 '북미 올해의 트럭'으로 선정돼 영광스럽다"며 "이번 상은 전 세계 고객들의 큰 관심과 사랑이 반영된 결과이기에 더욱 값지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한 콘셉트카 LRX의 양산형 모델인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전세계 유수의 언론 매체들로부터 우수한 성능, 혁신적인 디자인,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정한 재규어 랜드로버코리아 이사는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전 세계로부터 그 가치를 인정받으며 출시 이후 70여개에 달하는 놀라운 수상 기록을 세우고 있다"며 "레인지로버 이보크가 다양한 수상기록에 걸맞게 국내 시장 프리미엄 SUV 세그먼트에서 입지를 굳힐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