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더 뉴 SLK 200 블루 에피션시 출시 '6750만원'

입력 : 2012-01-09 오후 9:37:04
[뉴스토마토 김유나기자] SLK-클래스의 3세대 모델 '더 뉴 SLK 200 블루 에피션시'가 출시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9일 오전 서울 중구 스테이트 타워 남산에서 메르세데스-벤츠 컴팩트 로드스터 SLK-Class의 3세대 모델 더 뉴 SLK 200 블루 에피션시를 선보였다.
 
 
7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더 뉴 SLK 200 블루 에피션시'는 디자인은 클래식 로드스터의 스타일을 그대로 간직한 강렬한 외관을 갖췄다. 스포티한 실내 디자인과 4계절 쾌적한 오픈 에어링 주행을 가능케하는 혁신적인 최첨단 기술은 이 모델만의 특징이다. 전면이 더욱 날렵하고 길어졌지만 공기저항계수가 기존 0.32Cd에서 0.30Cd로 향상됐다.
 
메르세데스-벤츠 관계자는 "더 뉴 SLK 200 블루 에피션시는 클래식 로드스터의 조화를 강조하며 여기에 강렬한 인상을 더했다"며 "수직으로 세워진 라디에이터 그릴은 중앙에 위치한 메르세데스-벤츠 엠블럼을 더욱 돋보이게 하며 전면에 크롬 장식된 파워풀한 핀은 벤츠만의 당당함과 자신감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1796cc, 직렬 4기통 신형 가솔린 직분사 엔진과 7G-트로닉 플러스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최고 출력 184마력과 최대 토크 27.5kg·m의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 안전속도는 시속 237㎞,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은 7.0초다. 연비는 11.6km/ℓ구현했다.
 
더 뉴 SLK 200 블루 에피션시에는 혁신적인 최첨단 기술들이 다양하게 적용됐다. 드라우트-스탑 시스템인 에어가이드가 최초로 선보여 난기류로 인해 실내로 유입되는 바람을 차단시키고 외부 소음을 감소시켜준다. 2004년 세계 최초로 2세대 SLK에 선보인 에어스카프도 장착돼 앞 좌석 헤드레스트 상단 부분의 송풍구를 통해 따뜻한 바람을 즐길 수 있으며 주행속도에 따라서 풍량의 세기가 자동으로 조절된다.
 
인텔리전트 라이트 시스템도 새롭게 장착돼 야간 주행시 최적의 가시거리 확보를 가능케 한다. 주의 어시스트와 프리-세이프, 파크트로닉 등의 안전 기술도 대거 적용됐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67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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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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