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2일
코리안리(003690)에 대해 재보험시장의 하드화는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9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송인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리안리는 2011년 3분기 수재보험료 1조3410억원, 당기순이익 109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당기순이익 감소는 해외수재에서 손해율 악화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2011년 아시아지역의 자연재해 대형사고(뉴질랜드, 호주, 일본, 태국 등)로 인하여 재보험 요율 상승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이며 합산비율 개선도 향후 지속될 전망"이라며, "2011년 실적을 추정치 보다 약 27.5% 하향 조정하나 2012년 실적은 오히려 4.1% 상향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주가수준은 2012년 추정 BPS의 1배 수준"이라며, "따라서 현 주가에서는 반등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고 밝혔다.
또한 "자연재해에 대한 보험가입 니즈도 증가할 것으로 보여 향후 실적 개선 폭은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