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OCI는 미국 태양광발전 자회사인 OCI 솔라파워가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시의 전력 공급회사인 CPS에너지가 발주한 400메가와트(MW )규모의 태양광발전 전력공급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OCI 솔라파워는 수주가 최종 결정되면,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해 25년 동안 CPS에너지에 전력을 공급하게 된다. 발전소 착공과 완공 시기는 아직 협상 초기 단계여서 공개할 수 없다고 OCI측은 밝혔다.
OCI(010060)는 최근 미국이 태양광 시장에서 급부상함에 따라 이 지역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 시장이 신규시장으로 각광받고 있기 때문에 향후에도 발전소 건설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번 프로젝트 참여는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한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OCI 솔라파워는 OCI가 지난해 1월 미국 태양광 발전업체 코너스톤 전력을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