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이번 주 각 증권사들은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을 관심주로 제시했다.
효성에 대해서는 진흥기업 출자지분 무상 소각에 따른 일회성 요인이 제거되는 이번 1분기부터 흑자전환을 기대했다.
고려아연은 분기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2000억원 이상의 높은 절대 이익수준을 기록해 안정적인 이익창출 능력이 부각될 것이라며 추천했다.
동양증권도 실적 호전주에 집중했다.
동양증권은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실적 개선 추이가 지속될 것이란 점을 들어
한국타이어(000240)를,
LG전자(066570)에 대해서는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의 양호한 판매 추이로 향후 4G 디바이스 강자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고, CES, 올림픽 등 대형 이벤트로 인한 TV 사업 부문의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며 관심주로 꼽았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국내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대표업체로 지난해 2분기 이후 실적개선 뚜렷하게 나타는
MDS테크(086960)에 주목했다.
LG화학(051910)은 지난 3분기 전기자동차용 중대형전지 부문이 손익분기점에 도달하고, 4분기부터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홈쇼핑으로의 인수합병 이슈가 작용하고 있는
한섬(020000)에 대해선 주가에 긍정적인 이슈로 작용할 것이라며 백화점 그룹 편입에 따라 성장부족에 따른 디스카운트가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향후 애플향 마이크로 스피커 공급과 모토롤라향 블루투스 공급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는
블루콤(033560)을 관심 종목으로 제시했다.
현대증권은 실적 호전 정보기술(IT)주 가운데
하이닉스(000660)에 집중했다. D램가격의 안정세와 함께 모바일 중심의 매출비중 확대로 1분기 실적성장이 기대된다는 것.
호남석유(011170)에 대해서는 부타디엔(BD)가격의 반등과 지속적인 설비투자로 1분기 양호한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추천했다.
◇ 유가증권시장 주간 추천주
(자료:각 증권사)
◇ 코스닥시장 주간 추천주
(자료: 각 증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