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은 16일
인터지스(129260)에 대해 "2자, 3자 물류 비중이 각각 42.7%, 57.3%로 균형있는 구조를 지니고 있으며 전국 5개 항만에 21개 선석을 운영하며 항만 하역 부문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적극매수'와 목표주가 1만4900원을 제시했다.
김승환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터지스는 부산항에만 12개 선석을 보유하여 부산 항만 물동량 증가에 따른 동반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합병 효과, 3PL 사업부문의 성장으로 2011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5% 증가가 예상되며 2012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4181억원, 영업이익 256억원을 시현하며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 "인터지스는 상장 물류 기업들 중 현대글로비스를 제외하고 성장성, 수익성, 재무 구조 등에서 견조함이 돋보이는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물류 기업들의 낮은 PER 밸류에이션으로 인터지스의 주가도 저평가 국면에 머무르고 있지만 경쟁력을 지닌 물류 업체에 과도한 디스카운트를 적용할 필요는 없다"며, "PER 10배 적용시 목표주가는 1만4900원으로 산정되며 ‘적극 매수’의견으로 기업 분석을 개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