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16일
한화(000880)에 대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는 가운데 본사 사업부문의 수익성 개선과 핵심자회사의 체질개선이 기대돼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날 김준섭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한화의 현재주가는 주당 투자자산가치 대비 49.7% 할인된 수준에서 형성되고 있다”며 “투자자산대비 할인율 밴드가 32~52%에서 형성됨을 감안하면 가격측면에서 매우 매력적”이라고 진단했다.
이러한 가운데 본사 사업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그는 “본사의 화약제조부문은 정부의 탄약사업에 대한 투자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고 무역사업부문 역시 상품 포트폴리오를 고수익성 제품 위주로 재편, 주요상품인 열연코일의 업황 개선으로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핵심자회사인 한화건설의 체질 개선 및 이라크 수주 모멘텀도 부각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김 연구원은 “핵심자회사인 한화건설의 경우, 이라크의 정치적인 상황에 따라 지연되고 있던 이라크 주택건설 72억5000만달러의 계약 건이 조만간 진행될 예상으로 수주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