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키움증권은 17일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해외바이오 성장, 곡물가 개선, 가공식품 비중확대 등 올해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목표가 38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우원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해외바이오 사업은 수요증가와 증설효과, 원재료비 개선에 따라, 실적 고성장세를 이끌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 생산설비 증설(라이신) 등 라이신판가 하락 요인은 시장 우려만큼 크지 않을 전망으로 올해 라이신 판가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우 연구원은 "곡물원자재가와 환율의 하향 안정화가 예상돼 소재식품과 사료 부문의 마진개선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가공식품의 점진적 비중확대도 이익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2012년 매출 7조1651억원, 영업익 6576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9.3%, 35.8%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