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쌍용건설(012650)이 미수 채권이던 반얀트리 우선협상대상자로 현대그룹이 선정됐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17일 오전 9시12분 현재 쌍용건설은 전일대비 390원(6.18%) 오른 7390원을 기록 중이다.
전일 반얀트리 인수 자문사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현대상선과 현대엘리베이로 구성된 현대그룹 컨소시엄은 지난 10일 마감된 서울의 6성급 호텔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Banyan Tree Club and Spa Seoul)' 매각 입찰에서 1600억원 규모의 금액을 분할지급하는 조건을 제시해 우선협상 대상자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시공사인 쌍용건설은 이르면 이번 주 본 계약을 체결하고 최종 실사를 거쳐 반얀트리 매각 작업을 완료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