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필현기자]
안국약품(001540)이 개발한 진해거담제 천연물신약 ‘시네츄라’가 세계시장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안국약품은 중국의 화진제약과 ‘시네츄라’ 수출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안국약품은 중국 화진제약을 통해 ‘시네츄라’ 허가등록 후 5년간 약 870억원 규모의 완제품을 중국시장에 수출하게 됐다.
또 베트남의 ICA와도 ‘시네츄라’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유럽 진출의 교두보로 삼고 있는 스페인 제약사와의 수출 협상에서도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창균 중앙연구소 상무는 “중국 SFDA에 가교임상 승인신청을 내 놓고, 유럽 진출을 위한 해외 비임상 연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진행거담제 시장은 약 2300억원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