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중국제약사 화진제약과 자체개발 천연물신약인 진해거담제 '시네츄라'의 수출협약을 체결한
안국약품(001540)이 상한가로 직행했다.
17일 오전 9시4분 현재 안국약품은 전날보다 14.96% 오른 83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 회사 주가를 끌어올린 것은 천연물신약인 진해거담제 '시네츄라'다.
안국약품은 이날 중국제약사 화진제약과 자체개발 천연물신약인 진해거담제 '시네츄라'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안국약품은 화진제약을 통해 시네츄라 허가등록 후 5년간 약 870억원 규모의 완제품을 중국시장에 수출하게 된다.
이와 함께 안국약품은 베트남의 ICA사와도 시네츄라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동남아국가 제약사들과도 수출협상을 진행중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시네츄라시럽은 국내업체가 개발한 5번째 천연물신약이다.
국내 6개 종합병원에서 '급성상기도감염 및 만성염증성 기관지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 시험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