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풀무원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ECMD는 CCM(소비자 중심경영: 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을 받았다.
풀무원은 18일 서울 서초구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열린 CCM 인증 수여식에서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기업인 ECMD가 CCM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풀무원 전 계열사가 CCM 인증을 받게 됐다.
ECMD는 고객만족경영 일환으로 지난해 3월 CCM 도입을 선포하고 고객지향적인 기업문화 형성과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사전예방활동, 시스템 구축을 통한 사후관리 활동 강화에 집중해왔다.
고객만족 자율관리를 위해 각 부서에 맞는 CCM 프로그램 실행 교육을 시행하는 한편 고객만족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해 지속적인 고객의견 청취 및 개선, 알레르기 유발물질, 영양성분, 원산지 등을 식단표에 표기하는 등 다각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2007년 식품기업으로는 최초로 풀무원식품이 CCM 인증을 획득한 이래 2010년 풀무원건강생활, 올가홀푸드, 푸드머스가 인증을 획득했고, 이번에 ECMD까지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전 계열사가 CCM 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CCM은 기업의 소비자 지향적 경영문화의 확산과 소비자 관련 시스템 구축·정비를 통한 대·내외 경쟁력 강화와 소비자 권익 증진에 기여할 목적으로 소비자원이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제도다.
풀무원홀딩스 한윤우 사장은 "먹거리를 생산하는 식품기업으로써 마땅히 지켜야 할 의무이자 지속가능 기업의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풀무원은 전 계열사의 CCM 인증 획득을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입장에서 만족할만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