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기업 맵퍼스는 매립형 내비게이션 업체 아이머큐리와 공동으로 드라이버 인포메이션 시스템(Driver Information System·DIS)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DIS는 오디오와 비디오, 내비게이션 등 각종 차내 전자장치를 통합적으로 조작하고 입력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맵퍼스에서 인터페이스 연동을 지원하고 아이머큐리에서 개발한 DIS는 르노 삼성 SM5 와
기아차(000270) K5에 적용되기도 했다.
이번 달에는 K5와 스포티지R에 탑재될 예정이다. 향후에는 현대차 그랜저에도 적용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김명준 맵퍼스의 대표는 "주로 해외 고급차량에 적용된 DIS기능을 안전과 편의성을 고려하여 보인 만큼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아 매립형 시장의 호황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윤혜중 아이머큐리 영업기획팀 차장은 "멀티미디어 성능 및 DIS 라는 새로운 편의장치를 개발, 적용시켜 운전자의 안전과 편리성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