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설아기자] 롯데리아(대표 조영진, 사진)는 지난 18일 한우제품 개발 및 판매와 농가경제 소득향상 및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롯데리아는 그 동안 '햄버거는 서양식이다'라는 인식을 불식시키고자 지난 1992년부터 불고기버거, 불갈비버거, 라이스버거 등 한국적 고유의 맛을 개발하는데 주력하는 한편‘한우’를 활용한 버거를 개발한 점 등이 공로로 인정받았다.
현재 한우관련 제품은 전국 990여개 점포에서 연간 1200만 개 이상 판매되고 있으며, 이는 연간 720t이상에 달하는 양의 한우를 소비함으로써 농가의 한우 소비 촉진 및 농촌 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롯데리아는 지난 2004년 업계 최초로 한우를 활용해 한국인의 입맛을 충족시키면서 푸짐한 양을 좋아하는 남성을 위해 '한우불고기'를, 2010년에는 여성이 부담없이 깔끔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우레이디버거'를, 친구난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우더블팩'과 '한우연인팩' 등 한우를 주재료로 한 제품에 대해 타깃 마케팅을 벌여왔다.
또 대외적으로 한우제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한우협회에서 공인한 한우인증마크를 각종 고지물과 포장재에 사용함으로써 한우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농가를 지원하는 행사 등을 진행했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토종 브랜드답게 한국적인 맛을 이끌어 내 젊은층 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를 아우르는 제품개발에 더욱 더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는 국내 토종 브랜드의 자부심으로 국내 농가 발전에 기여하고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 등 국내 외식산업의 모범이 될 수 있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