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KB투자증권은 20일
현대중공업(009540)에 대해 현재 주가수준은 지나친 저평가 구간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상원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실적 가이던스 매출액은 27.6조원을 제시하고, 올해 수주목표는 작년 목표치보다 14.6% 높은 306억불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현재 PBR 0.9배로써 조선 3사 중 가장 낮은 밸류에이션이며, 과거 수주취소와 인도지연이 잇따라 일어났던 2008년, 2009년 보다도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현대중공업은 향후 ▲조만간 추가적인 호주 Ichthys의 FPSO와 육상LNG플랜트 수주가능성,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 ▲현대오일뱅크의 IPO를 통한 현금유입을 고려할 때 현재의 주가수준은 지나친 저평가 구간"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