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교보증권은 26일
옵트론텍(082210)에 대해 8M 카메라 모듈 증가로 인한 성장 스토리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8M 이상의 카메라모듈은 이미지센서의 광량 증가로 인해 기존의 IR필터의 원재료가 유리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까지 옵트론텍을 제외한 극소수의 업체만 개발을 완료한 상태"라고 분석했다.
또한 "가격이 기존 IR필터 대비 크게는 5배까지 높아 본격적 채택 시 옵트론텍의 큰 수혜를 기대한다"며, "현재 옵트론텍은 8M급 필터 양산을 위한 캐파 증가를 준비 중에 있으며 빠르면 2분기부터는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8M 용 필터 증가로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20% 이상, 영업이익은 6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는 삼성전자 8M 비중을 20% 이하로 가정하고, 기타 스마트폰 업체들의 8M 필터채용을 배제한 것으로 상당히 보수적인 수치"라고 밝혔다.
따라서 "최근 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옵트론텍의 주가는 PER 5~6배에 불과하고, 하이앤드 카메라모듈 쇼티지 움직임 등 8M제품의 강력한 모멘텀 감안하면 매우 저평가된 상태"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