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오는 27일 청년 등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을 수행할 위탁운영기관을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진흥원은 이번 공모를 통해 사회적기업 창업과 육성 관련 제반 인프라를 보유한 위탁운영기관을 선정해 사회적기업을 창업하려는 청년층에게 일정기간 창업공간과 사업비·멘토 등을 제공한다.
위탁운영기관은 공공기관과 대학·사회적기업·비영리법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사회적 기업 창업 지원 대상을 상시 전담으로 지원할 전문인력·창업준비공간·창업교육환경 등에 대한 경험과 여건을 갖춰야 한다.
신청은 사회적 기업을 창업해 운영하려는 사람 가운데 만19세부터 만 39세가 창업팀 구성원의 50% 이상이어야 할 수 있다.
신청은 참여신청서와 창업과제 개요·사업계획·창업 소요 비용 추계 등을 작성해 인큐베이팅 받기를 희망하는 위탁운영기관으로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공식적인 공고는 위탁운영기관 선정 후 진흥원 홈페이지(www.socialenterprise.or.kr)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위탁운영기관 공모 신청은 오는 2월9일까지며, 이후 현장실사와 대면심사 등을 거쳐 위탁운영기관을 선정해 2월 말 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알릴 예정이다.
한편, 2011년 첫 시행 이후 현재 19개 위탁운영기관에서 320여 창업팀이 사회적기업 창업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