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LIG투자증권은 27일
파라다이스(034230)에 대해 외래관광객 증가와 VIP 고객 유입에 힘입어 사상 최대 분기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원을 유지했다.
정유석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외래관광객은 270만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18% 증가했다"며 "지난해 10월과 11월 관광수입 추이를 감안할 때 4분기 관광수입은 36억4300만달러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4분기 카지노이용객은 8만40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4.2% 증가한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또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280억원, 영업이익 160억원으로 전망한다"며 "경쟁사의 신용공여 중단으로 인해 VIP 고객의 유입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정 연구원은 "관광수입 중 파라다이스에서 발생한 카지노수입은 전년동기대비 15.8% 증가한 96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