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삼립식품(005610)이 호텔신라 등 대기업들의 베이커리 사업에서 손을 뗀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27일 오전 10시 현재 삼립식품은 전날보다 14.91% 오른 1만31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호텔신라(008770)가 27개 매장이 있는 빵집 아티제 사업에서 철수한다고 발표한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호텔신라의 자회사 보나비가 운영 중인 아티제는 이건희 회장의 장녀 이부진 사장이 2004년부터 운영해 온 카페형 빵집이다.
호텔신라 측은 홈플러스 매장에서 130개 빵집을 운영하는 아티제 브랑제리 지분 19%도 팔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