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트로이카·中 모멘텀 '力'..코스피 강보합(12:13)

입력 : 2012-01-27 오후 12:20:20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양대 지수가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27일 오후 12시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7.42포인트(0.38%) 오른 1964.60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매도로 돌아섰지만, 유가증권시장은 여전히 매수 우위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금융(+698억), 전기전자(+731억), 화학(+638억)을 중심으로 2695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49억원, 1038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 동향을 보면 트로이카와 중국 모멘텀이 있는 쪽이 강세다.
 
증권(+3.41%), 금융(+1.68%), 은행(+1.39%), 음식료(+1.27%), 철강금속(+1.15%), 건설(+0.9%) 순으로 오르고 있다.
 
종목별로 모멘텀도 풍성하다.
 
삼성증권(016360)이 올해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에 5.46% 급등하고 있다. 또한 SK증권(001510), 메리츠종금증권(008560), 동양증권(003470) 등 증권주가 3~5%대로 뛰어 오르고 있다.
 
삼립식품(005610)호텔신라(008770)의 베이커리 사업 철수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삼양식품(003230)은 '나가사끼 짬뽕' 효과로 4분기에 이어 올해도 실적이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3.61% 크게 오르고 있다.
 
철강주는 가스관 테마 중심으로 들썩이고 있다. 북한 새 지도부가 북한을 경유하는 가스관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의사가 전해지면서 동양철관(008970), 하이스틸(071090) 등이 8~12% 급등 중이다.
 
태양광주도 독일의 설치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 부각받고 있다. OCI(010060)가 4.4%, 성융광전투자(900150). 웅진에너지(103130), 미리넷(056710), OCI머티리얼즈(036490) 등이 4~7% 뛰어 오르고 있다.
 
자동차주는 전날 실적을 발표한 현대차(005380)가 4분기 실적이 부진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전반적으로 약세다.
 
현대차(005380)가 3.06% 하락한 22만2500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에스엘(005850), 쌍용차(003620), 만도(060980), 기아차(000270) 등이 1~3% 밀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67포인트(0.32%) 오른 518.12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21억원, 11억원 순매수, 외국인이 74억원 순매도다.
 
크레듀(067280)가 삼성SDS의 상장 가능성이 불거지면서 5% 가까이 오르고 있다.
 
동양시멘트(038500)가 레미콘업계 동맹파업이라는 악재를 맞아 9% 이상 하락 중이다.
 
원달러환율은 상승 출발했다가 하락으로 돌아서 0.30원 내린 112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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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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