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LIG투자증권은 30일
기아차(000270)에 대해 4분기 매출총이익률 개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는 10만4000원을 유지했다.
박인우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차가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4분기 실적을 시현했지만 4분기 매출의 이연과 법인세 증가 등은 펀더멘털 훼손 요인이 아니므로 전반적으로 양호한 실적"이라고 판단했다.
또 해외 판매의 양적, 질적 개선 지속과 내수 K9 효과 및 우호적 환율을 바탕으로 올해 1분기 호실적이 예상되며 서프라이즈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그는 "올해 비록 지난 2년과 같은 높은 판매 성장을 이어갈 수는 없지만 내수시장 K9, 쏘렌토, K7투입을 통한 판매믹스 개선 및 이익률이 높은 지역으로의 물량 배분 등을 통해 기아차가 견조한 이익 성장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