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SNS) '페이스북'이 이르면 이번주에 기업공개(IPO) 신청에 나설 것이란 전망에 인터넷주들이 동반 상승세를 타고 있다.
30일 오전 9시27분 현재
SK컴즈(066270)는 전거래일 대비 750원(5.24%) 오른 1만5050원을 기록 중이다.
27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페이스북이 내달 1일에 기업공개(IPO)를 위한 서류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페이스북의 기업가치는 750억~1000억 달러로 추산되며, 페이스북은 IPO를 통해 약 100억 달러 조달을 목표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경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페이스북 상장으로 국내 기업의 직접적인 수혜를 예상하기 어렵지만, 인터넷 산업의 성장이 예상되는 것은 주목할 부분"이라며 국내 인터넷과 모바일 산업 성장을 주도할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모바일 신사업 성장이 기대되는 중·소형주로 네오위즈인터넷과 한글과컴퓨터, 인프라웨어를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