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 국가 재정건전성 척도인 통합재정지수가 지난해 11월까지 잠정 집계한 결과 27조1000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기획재정부는 11월 통합재정수지 누계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조4000억원 늘어났다고 30일 밝혔다.
통합재정수입은 국세수입 16조7000억원, 세외수입 2조4000억원, 사회보장기여금 2조4000억원 등이 늘어나면서 21조4000억원 증가했다. 통합재정지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조1000억원 늘어났다.
통합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금과 사학연금, 산재보험, 고용보험기금 등 사회보장성 기금을 제외한 관리대상수지는 2조3000억원 적자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조2000억원 적자에서 3조9000억원 적자폭이 축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