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코스피지수가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을 드러내며 쉬어가고 있다. 투신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매물이 지수를 하락으로 이끌고 있다.
30일 오후 12시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5.84포인트(0.81%) 내린 1948.99를 기록하고 있다.
투신이 1268억원 순매도하는 등 기관은 모두 1530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특히 운송장비를 집중적으로 102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이 기관의 매물을 받아내고 있다. 운송장비(+2088억) 위주로 모두 1117억원 매수 우위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58억원 순매수다.
철강금속(-2.19%), 운송장비(-2.13%), 화학(-1.45%), 보험(-1.5%), 기계(-1.43%)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100위권 내에서 현대차 그룹주는 울상이고, LG그룹주는 화색을 띤다.
코스닥지수는 1.30포인트(0.25%) 내린 514.51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74억원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99억원, 38억원 순매수다.
메디포스트(078160)가 연골 재생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이 식약청 품목 허가를 받은 후 21만원대에서 14만원대까지 미끄러지고 있다. 현재 7.07% 하락해 14만 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환율은 0.85원 오른 1124.05원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