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현대증권은 1일 셰일가스 생산량 증가에 따라 천연가스발전이 본격적인 전성기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며 관련주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이날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전일 한국가스공사가 미국으로부터 천연가스 도입계약을 체결했다”며 “미국은 에너지 안보를 위해 천연가스의 해외 수출을 금지해왔지만 셰일가스의 생산이 증가하면서 최근 해외 수출을 허용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결국 미국의 셰일가스 생산증가로 인한 천연가스 가격의 하향트렌드가 수출로 이어지면서 이러한 현상은 글로벌 전체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셰일가스이 매장량이 전세계에 고르게 분포하고 있고 중국, 유럽 등 셰일가스 생산이 2014년 이후 본격화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천연가스를 원료로 사용하는 천연가스발전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