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한국해양수산개발원(원장 김학소)은 1일 서울 상암동 KBS미디어센터 5층 강당에서 ‘제2회 지해해양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해해양학술상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지난 2008년 작고한 지해 박춘호 국제해양법재판소 재판관의 해양법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이 상은 해양영토 분야에 대한 학문적 관심 확산과 후진 양성을 위해 우수 논문을 선정·시상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 정다운 씨(고려대 법학과 석사과정)가 ‘배타적경제수역에서의 군사활동에 관한 연구’ 논문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김자영 씨(고려대 법학과 박사과정)가 ‘소말리아 해적피해 예방책으로서의 일반선박의 민간 무장보안요원(PCASP) 승선방안과 국제법적 쟁점’ 논문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KMI 관계자는 “지해해양학술상은 해양영토 분야의 전문가 양성과 학문 발전을 위해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