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교보증권은 2일
제일모직(001300)에 대해 전자재료 부문 체질개선 효과와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기대감 현실화 등을 감안해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12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최지수 교보증권 수석연구원은 "1분기에도 케미컬 부문 실적을 저조할 가능성이 높아 전자재료 부문 회복세에도 전체 실적은 소폭 개선에 그칠 것"이라면서도 "2분기부터 업황 회복에 따른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신임 최고경영자(CEO)가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자재료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것"이라며 "올해 연간 기준 매출은 전년대비 10% 수준, 영업이익은 일회성 이익 제외시 30% 수준으로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AMOLED 유기소재도 올해부터 의미있는 수준의 매출이 발생될 것"이라며 "시장의 불신은 다소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