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코스피지수가 하루만에 강한 반등에 나서고 있다.
지난 사흘간 숨고르기 과정을 거친 이후 박스권을 강하게 돌파하며 단숨에 1980선 위로 올라선 상태다.
3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3.77포인트(1.21%) 오른 1982.99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가 중국과 유로존, 미국의 제조업 경기지표 동반 호조에 힘입어 상승마감한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86억원, 245억원 매수우위로 반등을 이끌고 있고 개인만이 770억원 매물을 내놓고 있다. 프로그램은 15억원 소폭 매수우위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전기가스, 비금속광물 업종만이 소폭 약세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반면 은행, 운수창고, 화학업종이 나란히 1% 중후반대 상승률을 기록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가 유입되고 있는 전기전자업종도 1.4%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대부분 상승흐름에 동참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02포인트(0.77%) 오른 523.25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