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이스타항공은 2일 싱가포르 항공정비 회사 STA(Singapore Technologies Aerospace)와 엔진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상직 이스타항공 회장과 박수전 이스타항공 대표이사, 피터 탄 주한 싱가포르 대사, 입 힌멩 STA 대표 및 관계자들은 이날 서울 강서구 메일필드호텔에서 STA와 'B737NG CFM 엔진' 서비스 업무협약을 맺었다.
STA는 세계 3대 항공정비 회사로 전세계 항공사들에게 항공기 동체, 엔진, 부품 등의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이스타항공은 향후 STA의 시설과 부품 공급 망을 활용한 항공기 엔진 정비, 수리, 분해 점검 등 포괄적 항공정비 서비스를 받게 됐다.
양 사는 앞으로 항공기 운용의 신뢰성 및 정비비용의 효율성을 통한 전략적인 파트너 관계로서 지속적인 업무공유와 협조체계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 회장은 "대형 항공사의 정비시스템을 앞서는 선진 정비시스템을 통해 최고의 안전운항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