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공적자금 168조6000억원 가운데 102조6000억원을 회수해 12월 말 기준 회수율이 60.9%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공자위는 지난달 예금보험공사의 파산배당과 자산관리공사의 대우그룹 등 채권 회수로 공적자금 4015억원을 거둬들였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조성한 신종 공적자금(구조조정기금)은 현재까지 6조2013억원이 지원됐으며, 이 가운데 1조6188억원을 회수했다. 회수율은 26.1%로 전달보다 1.8%포인트 늘었다.
구조조정기금은 지난달 일반담보부채권 매입과 매입대금 정산으로 1567억원을 지원했으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채권 매각 등으로 1500억원을 회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