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는 2일 총선 출마와 관련해 "저를 비례대표 12번으로 배치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낸 상태"라고 밝혔다.
유 대표는 이날 오후 YTN '뉴스Q'에 출연해 "선언까지는 아니고 대표단 중 저만 아직 정해지지 않아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 상의하는 과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유 대표는 "당선되면 당 지지율이 20%가 된다는 것"이라며 "공동대표 중 한 사람이 책임을 제대로 한 것에 대한 상으로 국회에 들어가면 어떨까 한다. 당의 총선목표를 달성할 때에만 제가 국회의원이 될 수 있는 그런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역구 출마설엔 "다른 지역구들은 여러 좋은 후보들이 이미 하고 계셔서 제가 한다고 해도 비켜줄 분이 없는 것 같더라"고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