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중국의 공업기업의 순익 규모가 전년동기대비 25.4% 증가한 것으로 공개됐다.
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매출액 2000만위안 이상 공업기업들의 지난해 순이익이 5조4544억위안으로 전년 대비 25.4%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이어 "특히 12월의 순익규모는 전년동월대비 31.5%나 급증한 7907억위안으로 집계됐다"고 덧붙였다.
조사대상 39개 업종 가운데 37개 업종에서 순익 증가가 나타났으며 2개업종은 하락했다.
가장 큰 폭의 순익 증가를 기록한 기업은 흑생금속업으로 순익이 53% 늘어났다. 석유, 천업가스업의 순익도 44.8% 증가했다.
다만 석유가공업과 전력업의 순익은 각각 9.28%, 11%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