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석유, 해외 모멘텀 힘입어 최선호주 기대-SK證

입력 : 2012-02-06 오전 8:25:15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SK투자증권은 6일 호남석유(011170)에 대해 올해안에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지아· 파키스탄의 신·증설에 대한 구체적 발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라며 업종내 최선호주 의견을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51만원을 유지했다.
 
손지우 SK투자증권 연구원은 "단·중기 화학시황의 슈퍼 사이클에 따른 순수 화학업체로서의 최대 수혜 뿐 아니라 2018 년 매출액 40 조원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투자가 올해부터 가시화되면서 장기 성장성에 대한 부분이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4분기 실적과 관련해 손 연구원은 "전분기대비 실적둔화 요인은 "화학시황의 약세와 더불어 여수 NCC 정기보수에 따른 비용 약 300 억원 계상탓"이라며 "연결 영업이익은 1564 억원으로 케이피케미칼과 타이탄케미칼 등 자회실 실적악화롸 전분기대비 61.9%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1분기 전망에 대해서는 "지난해 10월말이후 바닥 시그널이 발생했고 연초이후로 중국의 가격 상승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전분기대비 62.4% 늘어날 실적을 보일 것"이라며 "단, 1분기중 대산 설비의 정기보수로 인해 재차 300억원 가량의 일회성 비용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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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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