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한국투자증권은 6일
현대위아(011210)에 대해 실적은 예상보다 낮았지만 수익성은 유지됐다면서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현대위아 실적은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다른 부품사와 달리 전분기 수준의 수익률을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현대위아는 지난 4분기에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9.4% 증가한 1조 7492억원, 영업이익은 31.1% 증가한 958억원을 기록했다.
서 연구원은 "4분기의 많은 불확실성을 고려하면 전분기와 같은 부품사업부의 영업이익률(5.2%)을 유지한 점은 긍정적"이라며 "현대위아의 현대차그룹 매출 의존도는 75%인데 현대차와 기아차는 4분기 총 180만대를 판매하며 탁월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