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LG전자(066570)가 인도네시아에서 '찾아가는 버스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찾아가는 버스 서비스는 인도네시아 특화 서비스인 '011 서비스'의 연장선에서 기획됐다. 011 서비스는 즉시예약, 1일 내 방문, 1시간 내 수리를 완료하는 고객과의 단계별 시간약속 방침이다.
LG전자는 찾아가는 버스 서비스를 통해 한국의 19배에 이르는 면적과 세계 4대 인구 대국인 인도네시아에서 자바 지역을 시작으로 고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버스에는 3명의 전문 기사들이 고객에게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1명의 컨설턴트가 LG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설명한다. 수리 대기 시간엔 고객들에게 LG 3D(입체) TV와 스마트폰을 체험토록 하고 와이파이(Wi-Fi)도 제공한다.
LG전자는 지난해 인도네시아에서 PDP(Plasma Display Panel) 시장 점유율 42%를 포함해 텔레비전(TV), 냉장고, 세탁기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김원대 LG전자 인도네시아 법인장(전무)은 "찾아가는 버스 서비스는 철저한 현지 밀착형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고객 만족도 향상을 통해 인도네시아 최고 기업이자 국민 브랜드 이미지를 굳힐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훈 LG전자 부장(왼쪽부터), 김원대 인도네시아 법인장(전무), 서비스 그룹 리더인 룰리 수자르코(Rully Sujarko)가 인도네시아에서 '찾아가는 버스 서비스' 시작을 기념하는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