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대신증권은 7일
현대미포조선(010620)에 대해 올해 1분기 내 7억~8억불의 수주가 기대된다며 매수의견과 목표가 14만원을 유지했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 회사 주가는 유럽 재정 우려 완화와 단기적인 수주기대감으로 연초 이후 15% 상승했다"며 "1분기 내 PC선 등에서 7억~8억불 수주가 예상되나 일반 상선에 대한 수주 전망은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지난 4분기 별도 영업이익율은 5.5%로 3분기 7.3%에서 추가 하락했다"며 "2008년 이전 고가 선박 비중은 감소하고 2010년 이후 저가수주 선박의 매출인식 비중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향후 실적은 2012년 상반기를 바닥으로 하반기부터 횡보 또는 완만한 회복을 예상한다"며 "후판투입 단가가 2012년 상반기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하반기엔 2010년 수주 선박 비중이 감소하며 2011년 수주 선박 비중이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