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합병을 사실상 공식화했다"며 "지난해부터 5.5세대 AMOLED 라인을 본격화하고 있는 SMD가 삼성전자로 통합될 경우 투자여력이 강화되고 기존 액정표시장치(LCD) 설비의 발광다이오드(OLED) 전환도 용이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SMD 합병은 라인 운영의 효율성 측면에서도 상단한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그는 "삼성전자가 압도적 시장지배력 유지를 위해 초격차 전략을 추구하며 투자속도와 규모가 한층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