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흘째 상승..강보합권 유지(9:13)

입력 : 2012-02-08 오전 9:16:59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무겁게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전일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라는 긍정적 요인과 그리스 이슈의 미결이라는 부정적 요인 사이에서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다.
 
8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33포인트(0.17%) 오른 1984.92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62포인트 오른 1985.21에 출발해 강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수급 주체들은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외국인은 184억원 매수 우위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54억원 33억원 팔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계약, 149계약 팔고 있다. 개인만이 14계약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 62억원 순매도, 비차익 15억원 순매수로 총 47억원이 출회되고 있다.
 
화학업종이 0.83% 오르며 전업종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종이목재, 기계 등이 뒤를 잇고 있다. 반면 은행업종이 0.62% 조정받고 있다.
 
나머지 업종들은 보합권에서 제한적인 상승과 하락폭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는 전날보다 6000원(0.555) 오른 109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화학(051910), SK이노베이션(096770), 현대중공업(009540)이 1% 안팎의 오름세다.
 
전일 강하게 반등했던 현대차(005380) 3인방은 나란히 보합권에서 조정받고 있다. 신한지주(055550), 한국전력(015760), 삼성생명(032830) 등도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44포인트(0.08%) 오른 519.49를 나타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1.20원 내린 1117.5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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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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