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샘표에서 음력 정월 장 담그는 달을 맞이해 된장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오는 22일 서울 충무로에 위치한 샘표 본사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통 발효음식인 된장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장 담그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예로부터 정월 장은 다른 달에 담근 장보다 숙성기간이 길어 깊은 장맛을 볼 수 있어 장맛이 가장 좋다고 알려져 있다. 가을에 쑨 메주가 가장 잘 뜨는 시기이기도 하고 숙성과정에서 곰팡이가 생기지 않고 간을 짜게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샘표 된장학교는 총 2교시로 진행되며, 된장이 건강에 좋은 이유부터 메주 만들기와 장 담그기까지 된장과 관련한 숨어있는 이야기와 유익한 정보 등을 배울 수 있다.
또한 도시에서 장을 담가 보관하는 방법을 비롯해 맛있는 된장 고르기, 시판된장과 전통된장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문 강사의 강의를 통해서 들려줄 예정이다.
평소 된장에 대해 관심이 많거나 장 담그기를 배우고 싶은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60명이다. 19일까지 샘표 아이장 캠페인 홈페이지(www.ijang.org)를 통해 접수를 받으며 선착순으로 마감한다.